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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체인지 데이즈,환승연애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들의 문제점 테라스 하우스의 변종처럼 보이는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이다. 돌싱글즈, 체인지 데이즈, 환승연애 등등 화제와 이목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은 시청률을 위해 출연자들 사이의 갈등 요소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거다 호감을 느끼는 남녀 사이에 다른 이성이 개입을 하거나 전 애인이었던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고 쪽지나 메시지를 전해주느냐 못 전해주느냐에 따라서 인연이 맺어지고 끊어진다. 현실에서도 비슷한 경우들이 생기곤 하는데 그 한정된 공간에서 그걸 극대화시키니 참여자들은 감정의 기복이 더 커지게 된다. 개인적인 문자나 톡은 금지가 되어 있으니 오해가 생겨도 풀기가 쉽지 않다. 호감인 상대와의 대화를 하면서도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고 자기가 더 좋아하는 감정을..
연애의 맛 시즌2 이형철-신주리 커플(끝이 아쉬웠던 어른들 연애) 소년미 낭창낭창한 중년의 남자 이해심 한가득인 코스모스 같은 여자 시즌 전편을 통해서 가장 후일담이 아쉬웠던 커플이 둘 이었다. 시즌3 박진우-김정원 커플과 바로 시즌2의 이형철-신주리 커플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커플들중 케미가 잘 맞는 팀들은 달달하다 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형철-신주리 커플은 잘 볶아진 깨소금 향이 나는듯한 커플이였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여자와 맛있는 요리를 보는 사람 입맛 돋게 먹는 남자는 잘 맞는 커플 아닌가? 부끄러운 상황이 오면 얼굴이 한없이 빨개지지만 그래도 할 말은 다하는 남자가 여자는 좋은가 보다. 그를 향해 시선과 몸이 많이 기운다.쑥스럽고 약간 난처한 상황이면 그의 어깨와 팔뚝을 향해 가벼운 종주먹을 휘두르며 꺄르르 웃음이 터지는 그녀 역..
갯마을 차차차 4회- 성추행범과 썸남의 차이점 와인과 위스키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 얘기 때문에 생긴 홍조와 더불어 뜨겁게 달궈진 그녀의 양 볼에 얼음으로 차가워진 손을 포개 식혀준다 설렘의 시작이다 감정이 섞인 스킨십을 남녀가 주고받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우연하게도 같은 회차에 나오는 에피소드가 윤혜진의 치과에 환자로 가장한 성추행 몰카범이 혜진의 친구인 간호사 공미진을 성추행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것이었다. 둘 다 여성의 합의는 없었다. 그런데 어떤 건 용인되고 어떤건 체포가 된다. 정서적인 교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일 테다 암튼 홍반장과 혜진은 볼에 손을 얹어도 되는 사이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매일같이 보이던 홍반장이 안보이자 혜진은 내심 서운해한다. 호기심과 관심은 이성간 불꽃을 점화할 기본 전제일 테다 그런 마음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