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얼리티쇼

(7)
돌싱글즈,체인지 데이즈,환승연애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들의 문제점 테라스 하우스의 변종처럼 보이는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이다. 돌싱글즈, 체인지 데이즈, 환승연애 등등 화제와 이목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이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은 시청률을 위해 출연자들 사이의 갈등 요소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거다 호감을 느끼는 남녀 사이에 다른 이성이 개입을 하거나 전 애인이었던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고 쪽지나 메시지를 전해주느냐 못 전해주느냐에 따라서 인연이 맺어지고 끊어진다. 현실에서도 비슷한 경우들이 생기곤 하는데 그 한정된 공간에서 그걸 극대화시키니 참여자들은 감정의 기복이 더 커지게 된다. 개인적인 문자나 톡은 금지가 되어 있으니 오해가 생겨도 풀기가 쉽지 않다. 호감인 상대와의 대화를 하면서도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고 자기가 더 좋아하는 감정을..
연애의 맛 시즌2 이형철-신주리 커플(끝이 아쉬웠던 어른들 연애) 소년미 낭창낭창한 중년의 남자 이해심 한가득인 코스모스 같은 여자 시즌 전편을 통해서 가장 후일담이 아쉬웠던 커플이 둘 이었다. 시즌3 박진우-김정원 커플과 바로 시즌2의 이형철-신주리 커플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커플들중 케미가 잘 맞는 팀들은 달달하다 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형철-신주리 커플은 잘 볶아진 깨소금 향이 나는듯한 커플이였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여자와 맛있는 요리를 보는 사람 입맛 돋게 먹는 남자는 잘 맞는 커플 아닌가? 부끄러운 상황이 오면 얼굴이 한없이 빨개지지만 그래도 할 말은 다하는 남자가 여자는 좋은가 보다. 그를 향해 시선과 몸이 많이 기운다.쑥스럽고 약간 난처한 상황이면 그의 어깨와 팔뚝을 향해 가벼운 종주먹을 휘두르며 꺄르르 웃음이 터지는 그녀 역..
연애의 맛 시즌2 오창석-이채은 커플(첫눈에 반한 두 사람) 불꽃이 튀었다. 눈도 깜박이지 않는다. 그 남자 그 시선을 피하지 않아. 그 여자 호감을 넘어섰다. 화면 속 밖, 나도 같이 설렜다 선남선녀가 첫 눈에 반하면 저렇게 되는구나. 그에게 있어서만큼 '좋은키' 였던 166cm 여자는 그렇게 183cm 남자와 함께 웃었다. 서로가 좋으니 떨어져 있기 싫은건 당연한거다. 내 반쪽이란 생각이 들면 방송국이 정해놓은 룰따위 그게 뭔가 싶었나보다. 좋아 그런 직진 마인드. 드라마를 찍는 와중에도 남자는 여자를 만난다. 몸에서 온갖 행복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드라마 찍는게 무슨 대수랴 싶었던듯 하다. 남녀가 좋아한다. 그럼 그 뒤에는 이유가 없는거다.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고 헤어지면 뒤 돌아서 수없이 '바이 바이'만을 외치고 발을 끌며 느리게 걷는다 인지 상정 아닌가..
연애의 맛 시즌1 김정훈-김진아 커플(정윤희 닮은 귀여운 그녀) 무뚝뚝한 남자를 애교 많은 여자가 녹여간다. 클리쉐다 운동화를 받는 그 순간 김진아는 평상시의 모습을 되찾은듯 보였다 양 손을 파닥거리며 당혹스러우면서도 고마운 감정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짧은 스커트를 입은 그녀에게 놀이동산이라니 남자의 무신경에 앵글밖의 나도 화가 날 지경이지만 화면 속 그녀는 잘 웃어주고 놀이기구도 열심히 타준다. 2번째 출연부터 난 그녀가 누군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지? 1회때의 베이지색 원피스보다 빨간색 브라우스가 훨씬 더 잘 받는다는 느낌이다. 표정이 다채로워졌다. 정윤희다. 그 이름이 생각났다. 아!! 그랬구나. 그런데 저 정윤희는 술을 참 재미있게 마시는구나. 요즘 20대의 주도는 저렇구나. 어느 세대라도 20대는 술을 참 재미있게 먹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갖 게임과..
연애의 맛 시즌 1 김종민-황미나 커플(용기를 냈어야 했다) 김종민-황미나 커플 바쁜 스케쥴 때문에 자연스레 멀어졌다? 죽고 죽이는 살벌한 전쟁통에도 아기는 태어난다. 그게 현실이다. 생사를 오가는 곳에서도 사랑은 꽃 핀다는 얘기다. 김종민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따졌을때 호에 가까웠던 사람인데 이 연애의 맛 시즌1에서의 김종민의 프로그램 마무리는 불호로 나를 이끌었다. 좀 비겁하고 겁쟁이 같아서였다. 호감이 들어서 썸만 오래 타다가 끝난것 같은 느낌이다. 연애의 맛 1,2,3 모든 시즌에서 실제로 이뤄진 커플들은 예외없이 남자의 저돌적인 대쉬와 그에 조응하는 여성들의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한쪽만의 애정으로 커플이 성사되는 경우는 없었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봤을때 대부분의 남자들은 바보가 된다. 대부분 이성을 찾기 보다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기 마련이다..
연애의 맛 시즌1 이필모-서수연 커플 리뷰(사랑의 선순환) 이필모-서수연 커플 연애의 맛이란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대 공로자 필연 커플 에피소드를 다시보고 있는 중이다. 이필모는 말을 조리있게 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버벅버벅 거리는 스타일이고 마음에 드는 그녀 앞에선 실소를 자아낼만큼 엉뚱한 소리를 내뱉곤 한다. 하지만 서수연이란 사람은 그런 이필모의 마음을 그의 어눌한 말너머 지켜봤다. 유튜브에 여자를 꼬시는 말이나 매너 행동에 관한 코칭이 너무 많은 요즘이다. 그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 내가 뱉는 어설프고 버벅거리는 말도 잘 알아서 새겨 들어줄 이성을 만난다면 그런 스킬은 무쓸모다. 개인적으로 외모로 본 서수연은 내 스타일은 아니다. 서수연은 선이 굵은 편이다. 이쁘다기 보다는 잘생겨보인다. 그렇지만 그런 외모적인 편견이 있는 나도 그녀의 마음 씀씀이..
체인지 데이즈-모든 연애는 어려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